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루에도 20만 명 30만 명 확진자가 발생하던 시기도 지나고, 거리두기와 모임 수도 개선되며 5/2일부터는 야외 마스크도 해제라는 소식에 뒤돌아보니 내가 좀 안일했던 건 아니였는지 생각된다. 증상 발현 어제 아침 출근 후 마실 음료와 견과류를 먹으며 여느 때처럼 일과를 시작하는데, 견과류를 다 먹어도 목에 자꾸 뭐가 걸린 것처럼, 그래서 기침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목의 불편감이 시작되었다. 견과류 먹다 잘못 걸려서 그런가 싶어 물도 먹고 기침도 했지만 불편감이 계속 있었고, 어느새 주변 눈치를 보며 불편한 목을 기침으로 해소하고 있었다. 점심때쯤 되자 컬컬하기 시작하고 이내 '아.. 감기가 시작되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가 지구 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