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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날/같이사는친구들 4

우리 집 모란 앵무의 먹이

애완동물을 키우다보면 이젠 한 가족이 되어서 애완동물의 집 말고도 먹이/식량까지 집안 한 켠에 차지 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우리집의 모란앵무의 먹이에 대해 포스팅 해본다. 일단 처음 모란앵무 분양받을때 분양해주시는 분께서 손수 먹이를 준비해오셨었지만, 이내 우리도 준비해주신 먹이가 다 끝나가면서 검색하고 알아보며 준비했던 것 같다. 모란앵무에게 필요한 영양도 결국엔 다양하게 섭취해주는것이 중요하다. FruitBlend Flavor with natural flavors 해외사료긴 하나 유행하면서 국내에도 들어오게된 사료로, 곡물보다 더 균형잡힌 영양있는 먹이다. 작지만 부리와 혀를이용해 잘 쪼개먹는다. Premium Small Pet Food 앵무새에겐 특히 우리집 모란앵무에겐 특별한 간식인듯 하다. 해바..

모란 앵무의 번식 과정 : 짝짓기, 출산, 부화

우리가 모란앵무를 키우기 시작한건 지난 여름이였다. 태어난지 두달밖에 안된 친구 둘을 분양받았다. 그 당시만해도 호기심가득한 어린 친구들이였다. 사이즈도 어른 손바닥에 다 들어올 정도의 사이즈였으니 말이다. 새소리도 민감스럽지 않은 소리였다. 분양해주신분이 윙컷(날면 위험할거같아 날개일부 컷팅)하셔서 새장안에서만 날아다니는, 멀리 자유자재로 비행하지 못한 상태였던것 같다. 짝짓기 그리고나서 우리집에와서 6개월이 지날 무렵 짝짓기를 무척 시도했다. (그런데 마지막 알을 출산하고나서 한달정도밖에 안지난 시점에 또다시 짝찟기를 하기시작했다.헛.) 수컷이 발정나기 시작하면 암컷을 쫓아다닌다. 그리고 암컷이 그 의도를 수긍하듯 날개를 펼쳐주면 수컷은 그 위로 올라와 함께 짝짓기를 하게된다. 수컷은 암컷의 날개를 ..

모란 앵무 키우기에 앞서 유의해야할 점을 미리 파악해보자

육아 건 반려동물을 키울 땐 그에 반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귀여워서, 호기심으로만 접근하다가 얼마 못 갈 경우가 있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으로 겪은 모란앵무를 키움에 있어서 장단점을 기록해본다. 모란앵무를 대상으로 적지만 아마 다른 반려동물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장점 귀엽고, 사랑스럽다. 관찰대상 그 이상으로 가족같아진다. 모란앵무의 특성과 번식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 새장 내부 청소를 매일 해야 한다. 경험상 2마리 이상만 되어도 최소 하루 1회 청소가 필요하다. 청소는 새 집 밑 받이, 물통, 목욕통, 먹이통 이렇게 한 세트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저녁되서 청소하다보면 이미 똥이 굳어있는경우도 있다. 그러니 더 방치해서는 우리 손해다. 새장 근처..

우리집에서 지낸 식물/동물친구들 기록

나는 어릴 적 벌레와 곤충, 동물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이게 아무래도 내가 육아를 하다 보니 내 아이에게 영향을 직접적으로 주는 건 바로 부모인데, 어릴 적 우리 엄마는 집에 무얼 키우는 것을 절대 반대하셨다. 어릴 적 엄마께선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겨 펄쩍펄쩍 뛸 때 어느 강아지에게 종아리를 물렸다고 했다. 실제로 그 흔적이 아직도 있다. 그리고 육아에 다른 생물까지 키우긴 버거우셨을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생물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남편의 영향을 받고보니 살아있는 것들을 관찰하고 키워보고 싶은? 마음들이 자연스레 생겼다. 그래서 결혼 후 지금껏 우리집에서 나고 컸던 식물, 동물들이 무엇이 있었나 적어보려 한다. 생각보다 2-3년 새 많은 아이들이 있었고, 또 거쳐가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