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일정
■ 용화레일바이크>투명카약>삼척케이블카
2022.05.06 - [나의 힐링타임/우리나라] - 2021 여름휴가 : 강원도 삼척 - 용화레일바이크, 투명카약, 삼척케이블카
둘째날 일정
■ 참가자미 배낚시>삼척쏠비치 이동> 해수욕 및 쏠비치 구경
오늘은 아이가 기다리고 기대하던 배 낚시가 있는 날이다. 철에 맞게 참가자미를 잡으러 기상 후 시간 맞춰 슈퍼앞에서 대기했고, 선장님이 오셔서 함께 출발했다. (배낚시 예약은 슈퍼에 문의해서 예약했다.)
▶배 낚시

배 낚시는 장호어촌 체험마을에서 금정호(https://m.place.naver.com/place/1413587702/home?type=list)를 이용했다. 대략 두시간 정도 다녀온 것 같다.
비용은 1인당 3만원이며, 낚시도구는 포함이었다.
낚시타기전에 비교적 배를 오래 타야기때문에 햇빛을 조금이나마 덜 받고자 슈퍼에서 모자도 하나씩 구매했고, 간단한 음료도 준비해갔다:)

한 십여분 배를 타고 배 낚시에 적합한 장소로 이동한 후 배를 정지시키고 낚시를 시작하게된다.
아이에게 낚시라는 체험을 해주고싶었으나 아직 아이에게는 낚시대가 너무 무거웠기에 어른과 같이 낚시대를 잡거나 잡은 물고기를 통에 넣는 작업을 주로 맡겼다.

아이들은 보통 긴 시간을 기다리는것에 대해 익숙지 못하기에 어떨지 걱정도 했지만 제법 잘 기다려준것 같다. 낚시가 끝나기 한 이십분 전부터 아이에게서 슬슬 지루함이 묻어났지만 잡은 낚시도 구경하고 음료도 마시며 남은 시간을 버텼다. 물론 어른들은 더 잡고싶은마음에 벌써 끝나가는게 아쉽기만 했다.

남편과 나는 낚시 내기를 했고,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각자 5마리씩 잡았다.
내가 어디서 낚시 보통은 하는데 남편한텐 무조건 이기고싶었다. 핫. 비겨서 다행이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총 10마리를 가지고 근방 슈퍼로 이동하여 손질을 요청했다.
잡은 마리수 마다 손질비용이 달라졌던것같다. 우린 대략 만원~이만원 사이로 손질비용을 냈던것 같다.

손질한 참가자미를 먹어봤다. 아이것은 특별히 씨를 더 발라서 뾰족한것 없게 별도로 부탁했다.
열마리여도 크기가 크지않았기에 이걸로는 충분한 식사가 될순 없었으나 막 잡은 참가자미를 손질해서 먹으니 너무나도 맛있었다. 바로 이맛에 낚시를 하는것 같다. 물론! 잡는맛도 무시못하지만 말이다.

▶삼척쏠비치 투숙

식사 후 삼척 쏠비치에 체크인하러 이동했다. 쏠비치는 이번이 처음인데 예약하기전에도 화이트앤 블루로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때문에 더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아 물론 산토리니는 가본적이 없다.핫.)
우리는 체크인을 하자마자 캐리어에서 옷을 간단히 꺼내 해수욕 준비를 마친후 바로 바다로 나왔다.

아이가 무척 기다리던 날이다. 생각해보니 이번여행이 모두 아이가 무척 기대하던 활동이었다.
수영장도 한번도 안가본아이인데 자기는 바다에서 수영도 할수있다다며 호기롭게 말하더니 수영이고 뭐고 물을 무서워하긴했다. 물론 세살때랑 비교하면 훨씬 덜 무서워 하는 편인 듯 했다.

늦 여름이라 휴가철이 끝날무렵이라 사람이 크게 많진 않았다.

아이는 신나게 모래놀이를 했다. 여기에선 마음껏 놀수 있으니 더 좋아했던것 같다.

삼척 쏠비치 앞 바다에는 사진찍기에 좋은 조형물도 몇개 설치가 되어있어서 맘만먹으면 컨셉사진도 마음껏 찍을 것 같았다.

앉는 의자까지 높이가 내 키만큼 높은 멀리서봐도 엄청 큰 이 나무 의자도 사진찍기에 좋은 소품이였다.
업로드는 안했지만 의자에 올라가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담았었다.

요 앞에서도 사진찍기 좋았고, 실제로 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리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식사를 마치고 삼척쏠비치 건물 주변과 옥상을 구경했다.





실제로 삼척쏠비치는 바다고, 쏠비치 옥상이고 다 사진 스팟이 많기때문에 젊은 연인부터 가족까지 너무나 좋아할것 같다.



저녁에는 또다른 불빛으로 또다른 모습이 펼쳐지는데 식사후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어쩌면 내마음도 여유럽고 부드러워지는듯 했다. 언니에게 추천하고싶을정도, 그정도로 너무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여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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